民, TK 행정통합 이미 끝난 얘긴데....與책임감 있는 태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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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TK 행정통합 이미 끝난 얘긴데....與책임감 있는 태도 보여라"
  • 이성현
  • 승인 2024.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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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은 ‘불꽃은 사라진 지 오래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이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이제 끝난 이야기”라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싸우기에 급급했고 시민들의 피로는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책임져야 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를 가볍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고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구체적인 계획이나 설명 없이 덮고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이상민 장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안부 차관보가 일주일에 1번씩 회의를 주재하며 불꽃을 살리고 있다.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대구시당은 “구체적 내용 없이 상징적인 수사로 모든 것을 덮고 넘어가려는 정부의 태도는 매우 무책임하다”며 비판했다.

또한 “국정감사에서 얕은 수준의 질의응답이 오고 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의 모든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더 이상 알맹이 없는 구호나 슬로건으로 시도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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